다이아몬드백 HD 10X50낮/밤을 가리지 않고 볼 수 있는가성비 절정의 쌍안경이라 부르고 싶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들고 보는 중대구경 쌍안경을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망원경 같은 광학기기들은 같은 조건이라면구경이 클수록 밝고 잘보이고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쌍안경 만큼은 선뜻 손이가지 않았습니다.이유는 휴대성때문이지요..대물렌즈가 40mm를 넘어서면 그때부터배낭에 넣기도 한짐이며들고다니기도 메고 다니기도 힘들어져 주로 들고나가는 것들은 배율은 8배율대, 구경은 20~30미리대였습니다.그런데 작년 가을 겨울에 탐조에 대한 맛을 살짝보면서 부터이동중에 펼쳐지는 전경이나 목표물에 대해 스포팅스코프로 거치해 보기에는 부담스럽고기존의 8배율로 보기에는 배율이 살짝 아쉬운 상황들을 자주 맞이하였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본격적인 탐조활동 전에 12~15배율의 50~56mm 대의타모델의 쌍안경을 준비해 보았습니다.그러나 역시 중대구경에 15배율을 넘어서는 쌍안경의 경우 삼각대 도움없이 손으로만 파지해서흔들림 없이 본다는 것은 무리였습니다.반대로 그런 점을 상각해보려고삼각대가 거치하는 순간 휴대성이라는토끼는 저멀리 달아가버리는 것이었지요.결국 제기준에서는 10X50 규격의 쌍안경이 삼각대 도움없이 휴대하면서 안정적으로 볼 수 있는 배율의 마지노선이란 결론을 내렸습니다.그리고 나서 어떤 쌍안경을 선택할까고민을 하다가몇가지 조건을 걸고 고민해보았습니다.1)가격은 중가정도였으면 좋겠다.2)만듦새와 품질은 보장되어야 한다.3)조작하기 편하고 잘보였으면 좋겠다.중가의 가격이란게 개인의 지불능력과경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30~50만원 정도가 아닐까 하고조작의 편의성을 위해서 중앙촛점조절방식의 루프형 쌍안경....그 정도 구입가격대에서 온라인상의카탈로그와 후기들과 리뷰어들의 평을 심사숙고한 끝에결정한 모델이 보텍스사의 다이아몬드백 HD 10X50 였습니다.실제 배송받고서 실물확인결과..대단히 만족스러운 마감품질이었습니다.보여주는 상은집에 있는 20미리대 40미리대 중저가형 쌍안경들과 비교해서는확실한 우위를 보여주었습니다.물론 4~5배의 비용을 지불하는빅3 제품들과 비교하면 밝기나 색수차에 차이가 나지만 1/4가격에 이정도라면가성비에서는 누구라도 인정할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됩니다.왜 이제품이 10년넘게 스테디셀러로 팔리는지 단박에 이해가 되었습니다.한마디로 굿!!!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