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안경, 스코프, 카메라와 같은 보고찍기 취미에 입문한지 3년차이고 중국산 5만원짜리 저가에서 시작해서유럽산 S사 최고급제품까지 섭렵해서 나름 고수는 아니지만중수쯤은 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도 스코프의 선택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렌즈/구경/배율/접안방법 등등 따지고 결정해야할 포인터들이 많지만 결국은 예산내에서 해결을 해야하는 귀결점에 이르는게 보통이기도합니다.그런 제가 최근 탐조에 취미를 가지게 된 아내를 위한 스코프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스코프를 구매하기 전에 선택한 것은 일제 N사의 80미리대 30~60배율의 경사형 제품이었습니다.블랙컬러에 세련되어보이고 처음에는 좋았으나... 거실에전시되어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고나서.. 아차 싶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고가이지만이세계에서는 중가정도로 생각되고온라인 후기에서 여성분들에겐 휴대성을 고려해서 60미리대를 권하는 것을보았지만.. 그래도 80미리대는 되야되다는 생각이 앞서광학성능과 만듬새를 최우선으로 선택하였었는데실 사용자 입장에서의 휴대성과편이성인 크기와 무게를 고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아이피스 포함 2kg이 넘어서니 아내가 도통 들고나설 엄두를 못내는 것이었지요..좋은 연장이라도 편하게 부담없이 쓸수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지요.그래서 기본적인 광학성능과 만듬새의 보증을 함께 고려하여 경량의 스코프를 찾던 중 알게된게 옵티크론 MM4 60입니다.배송후 개봉결과....아내의 표정은.. 대만족이었습니다.광학기기의 선택이라면1)색수차최소화·풀멀티코팅·완전방수·질소충전 + 2020년 최신형 접안렌즈이점에 유의하겠지만...주간에 사용할 실사용자라면2)가장 작고 가벼운 60mm급 필드스코프이점에 더 주목해야 된다고 봅니다.게다가 저가형제품에서 끼워주는정말 비교가 안되는 보호케이스에거친 환경에서 고가의 스코프를 사용하는데 망가질까봐 후들들 하는 모습을 잊게 해주는 든든함을 줍니다.실사용에 있어서아랫쪽 하방을 볼일이 없고 아이와 같이 봐야하기 때문에 관찰자의 신장에 따른높낮이 조절에 비교적 관대한3)앵글형은 가족이 같이 함께 편하게 볼 수있는 즐거움을 보장해 줍니다.마지막으로 4) 영국 옵티크론 본사 수입정품·품질보증에 더해서 두루본광학에서 다시 개봉검수해서 출고를 해주시니...더이상의 찬사는 필요없을거 같습니다.가볍고 운용하고 싶지만 신뢰성있는 장비가 필요하신 분께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