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ED 글라스는 아니지만 크로스파이어보다 글라스와 코팅이 한 등급 위라, 상이 더 깨끗하고 선명합니다. 특히 25배 이상 고배율이나 해 질 녘 저조도에서 그 차이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안경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이릴리프가 18~20mm라 시야가 잘리지 않고 편하게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ED 모델인 바이퍼까지 가지 않아도 광학이 충분히 끌어올려져 있어, 더 무겁고 비싼 바이퍼를 살 이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방수와 충격 보호 코팅이 되어 있고 삼각대 마운트도 표준 규격(아르카스위스 호환)이라 장착이 간편하며, 무엇보다 볼텍스 VIP 평생보증이 붙어 있어 장기적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다만 48배 최대 배율에서는 색수차가 약간 보이고 무게가 1.4kg이라 안정적인 삼각대가 필요한데, 그 점만 감안하면 "ED는 필요 없고 광학이 좋은 스코프"를 찾는 사람에게 균형이 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