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쌍안경은 고등학생때 어디 제품인지도....스펙도 모르고 그냥 덥석 구입한 역포로 프리즘 쌍안경이였습니다글다가 그지역에서 제일 큰 사진관에(겸사 겸사 카메라 매장도 병행) 갔는데 제 눈에 커다란 니콘의 포로 프리즘 쌍안경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거기에 가변식 줌 배율의 쌍안경이라는......당시 고딩인 제가 봤쓸때 신통 방통한 쌍안경이였습니다그것이 눈에 어른거려서 알바하여 94년 당시 2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구입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왜 그걸 구입했나 싶네요)그리하여 커다란 포로 프리즘 쌍안경을 목에 걸고 시외 지역 및 근교 시골 마을을 다니며 잘 다녔습니다근데 가변 배율을 최대로 하면 아무리 조절해도 흐릿한 초점으로 인해 언제나 저~중배율로 놓고 봤죠결국 바닷일 하시는 외삼춘에게 드리고 쌍안경에 대한 나름의 배신감에 잊고 지내다가 최근 다시 지작 하였습니다포로 프리즘 쌍안경에 안좋았던 기억과 커다란 싸이즈가 당시에도 불편했기에 루프 프리즘으로 다시 시작 하였고 오픈 브릿지 스타일의 쌍안경이 파지도 편하고 휴대성도 좋아서 제가 가지고 있는 쌍안경은 전부 으픈 브릿지 쌍안경만 구입 하게 되었습니다글다가 영상을 보니 몇 몇 포로 프리즘 쌍안경은 싸이즈가 휴대하기 좋게 나온 모델이 있다는걸 알고 구입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보텍스의 랩터 10X32 모델과 옵티크론의 디스커버리 7X28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고 사장님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했다가 그냥 둘다 구입하자 해서 두 모델을 같이 구입했다가 조카에게 선물할 쌍안경을 구입해야되서 취소후 알펜의 윙즈와 본제품으로 다시 주문하여 오늘 받았습니다그렇게 오늘 받아보니 정말 사이즈가 작은것이 맘에 들고 7배율도 괞찮다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사무실 동료들에게 알펜 윙즈와 본제품을 보여주며 한번씩 비교해서 보라고 하니 사무실 직원들은 전부 알펜에 손을 들어 주더군요저역시 알펜이 더 편했습니다사이즈가 큰 포로 프리즘 쌍안경을 가지고 있던 덕분인지는 몰라도 디스커버리 본 제품이 귀엽게 느껴 집니다루프 프리즘 쌍안경만 사용하다가 포로 프리즘을 사용하자니 느낌이 다르긴 한데 곧 익숙해 질거라 생각 됩니다요 녀석을 구입하기 전까지 질문에 대한 답변과 조언을 해주신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참고로.....제가 고딩때 구입했던 쌍안경은 당시 순천시 중앙동에 있던 규모가 큰 사진관 이였습니다순천에서 몇 년을 지냈기에 두루본이 더 반갑게 느껴 지네요# 후기 추가몇 일 사용하고 느낀점은 사용 하면 할수록 괞찮은 쌍안경이라 느껴 집니다사이즈도 작아 휴대성도 높으면서 가격과 품질이 조화가 잘 된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업무용으로 사용하던 8X32 쌍안경을 다른 사람이 날려 먹는 바람에 이녀석을 업무용으로 전환해서 사용중인데잘 구입했다는 결론 입니다쌍안경 시장에서 8배율이 제일 수요가 높아서 7배율이면 배율이 낮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수 있지만 8배율 쌍안경만 3개를 가지고 있는 제가 비교하니 7배율도 모자름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쌍안경 등급은 별 하나지만 잘 나온 제품 입니다특히 포로 프리즘 쌍안경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사용 횟수가 제일 많은 쌍안경으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업무용으로 사용하니 당연하기도 하죠)첨엔 약간 어색했는데 루프 프리즘 쌍안경과 비교 해도 휴대성이 좋아서 정말 맘에 드는 제품 입니다